【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용과 투자가 국가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기업인 1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최대 현안으로 일자리 문제를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일자리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설비투자가 감소해 아쉽다며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도 독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 동력인 동시에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런만큼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신산업과 신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도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도 역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상생협력이 시혜적 조치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적극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올해 정부의 목표라며 규제 완화에 적극 나설 뜻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간담회에 대해 기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영상편집: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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