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워싱턴 길에 오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조율이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데요.
펜스 미 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유은총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오늘 워싱턴으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김 부위원장이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을 간다고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이 핵심 의제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가 정해질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1차 정상회담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된 뒤 이뤄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해 6월 2일):6월 12일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겁니다. 매우 성공적이고,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겁니다.]
이번에도 김 부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되고, 친서가 전달되면 그만큼 2차 북미정상회담도 가까워 진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인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고위급 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압박하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김 부위원장의 방미 성과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가시화 될 전망입니다.
이미 3.1 절 답방도 가능해 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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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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