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박성광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차가 때 아닌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성광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가게를 신중히 살피지 못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2년 전 지인의 제안으로 이름 사용을 허가하고 홍보에 참여했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하지 않았다는 해명과 함께 작년 12월 영업종료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 의견에 따르면 이름만 빌려줬을 뿐 선정적인 문구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것이지만 작년 10월 경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성광 씨가 언급한 포차 관련 발언을 두고 거짓 해명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이재만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어도 평소 이미지와 반대로 여성을 희화하는 포차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는 있다. 박성광 씨가 즉각적으로 사과하고 포차 운영을 안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대처는 신속하게 잘 했다. 하지만 홍보만 참여했다는 식으로 지나치게 선을 긋는 듯 한 표현은 솔직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서 아쉬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박성광이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겠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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