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조사가 마무리 돼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전 원장은 어제 오전 9시 반 출석해 밤 11시 반까지 조서 검토를 모두 마쳤습니다.

양 전 원장은 그동안 세 차례 조사와 두 차례 조서 검토를 위해 출석해 27시간의 검찰 조사 보다 조서 검토에 36시간 이상을 할애했습니다.

양 전 원장의 이례적 행보는 검찰 수사 지연과 향후 재판에 대비하기 위해서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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