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제1의 폭포로 불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한때는 세계 제1의 폭포로 불렸으나 이구아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 등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은 북아메리카 제1의 폭포로 일컬어지고 있다.

폭포 주변은 경치가 아름다워 곳곳이 공원처럼 꾸며져 있으며 나이아가라 폭포를 좀 더 가까이에서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장소도 마련돼 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미동부와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자리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기 위해 해마다 수 많은 여행객들이 두 나라를 연계해서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한다"면서 "특히 미동부의 뉴욕과 워싱턴 그리고 캐나다의 퀘벡과 몬트리올은 다양한 명소를 간직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사진=자유투어 제공)

◇ 미국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의 여신상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미국에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 당시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증진을 위한 선물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뉴욕 항구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동상이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다. 또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기회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유의 여신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좌에서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보통 3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사람은 왕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선물가게도 마련돼 있다.

워싱턴 D.C.애는 건물 높이에 대한 제한 규정이 있는데 국회의사당이 그 기준이 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워싱턴 D.C.를 상징하는 건물 '국회의사당'

미국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은 국회의사당. 초기에는 워싱턴 D.C.에 세워진 유일한 관공서 건물로 대법원을 비롯해 구 상원 등의 회의장이 함께 자리했다. 또한 국회의사당은 워싱턴 D.C.에서 시내의 건물과 도로의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국회의사당 비지터 센터 2층은 국회도서관인 토마스 제퍼슨 빌딩과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국회의사당에 입장한 후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구몬트리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인 다름광장. (사진=자유투어 제공)

◇ 퀘벡시티 여행의 출발점 '다름광장'

과거 몬트리올의 중심이었던 다름광장은 17세기 말에 조성됐다. 샤토 프롱트낙 바로 앞에 자리해 있으며 현재는 올드타운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퀘백시티 초석을 세운 ‘사무엘 드 상플랭’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남쪽으로는 노트르담 대성장이 세워져 있으며 다른 한 쪽에는 구몬트리올의 전신인 빌 마리를 세웠던 메조뇌브의 동상이 서 있다. 때문에 구몬트리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 다름광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두 번의 건축을 통해 현재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캐나다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자유투어 제공)

◇ 금빛 예배당, 노트르담 대성당

캐나다를 대표하는 이미지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려환 외관은 신고전주의 양식과 신고딕 양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래 17세기에 지어진 건물이었으나 1829년 재건축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뉴욕 출신의 유명 건축가 오도넬은 당시 성당을 새로 건축하면서 상징적 의미를 도입했는데, 대성당 양쪽으로 솟은 탑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두 탑 중 동쪽에는 절제를, 서쪽에는 인내란 의미를 첨부했다고 전해진다.

상인과 여행객, 연주자 등으로 활기가 가득한 자끄 까르띠에 광장. (사진=자유투어 제공)

◇ 몬트리올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자끄 까르띠에 광장'

몬트리올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광장이며, ‘호레이쇼 넬슨’ 동상이 광장 높은 곳에 세워져 있다. 또한 광장에서 강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양 옆에 음식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여정에 지친 허기를 달랠수 있다. 

대다수의 음식점에는 옥외 파티오들이 놓여져 있어 풍경을 즐기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기기엔 그야말로 제격이다. 특히 여름에는 구시가지의 중심으로 악기를 연주하거나 꽃을 파는 사람들의 모습이 광장에 활기를 더한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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