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가는 물론 출퇴근길에도 자전거 타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면 위험한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경기도가 2022년까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자전거길 정비에 나섭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의 한 자전거 도로입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길이 끊겨 있거나 차량과 마주하게 되는 위험한 구간이 나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물론 인도를 걷는 행인도 위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병준 / 경기도 의정부시: 일단 자전거 도로가 꾸준하게 연결되기 보다는 인도하고 합쳐져서 사고에 위험성이 있다는 거….]

경기도가 자전거 도로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끊긴 구간을 연결하고 인도와 자전거 겸용 구간도 폭을 넓힙니다.

용인 기흥과 이천 마장, 여주 이포대교까지 끊긴 구간을 이어 70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도 완성할 방침입니다.

[김영의 / 경기도 생활도로팀장: 용인 9.3km, 이천 11.6km, 여주 5.4km 등 총 26.3km의 자전거 도로를 연결할 계획으로….]

지하철과 버스정류장 주변에 자전거 주차장도 대폭 늘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기 쉽게 할 방침입니다.

사업이 끝나면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 도시와 도시를 달릴 수 있게 되고 경기도를 한 바퀴 도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