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예고도 없이 찾아와 더 무서운 병, 뇌질환으로 고통 받은 스타들은 누가 있었을까.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과거 배우 안재욱은 2013년 미국에서 갑자기 뇌출혈로 쓰려져 수술을 받았다. 안재욱은 "오랫동안 앓다가 쓰러진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에 회복 후에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고 회상했다. 

배우 선우용여는 방송 도중 뇌경색 증상이 나타나 급하게 병원을 찾기도 했다. 뇌졸중의 종류인 뇌출혈과 뇌경색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르다. 김치경 교수에 따르면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지는 것'이다. 막히는 것과 터지는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할 지라도 기전이 다르다. 

또 뇌경색은 뇌출혈에 비해 발병률이 약 3배 정도 높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받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뇌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만약 심한 두통이 반복된다면 뇌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의심해보아야 한다.

김치경 교수는 두통과 더불어 팔 다리 마비, 어눌한 발음 등을 증상으로 꼽으며 "감기 증상이 전혀 없는데 심한 발열과 두통이 있다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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