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과 '해상초계기 레이더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 방위성이 이르면 오늘쯤 레이더를 탐지한 음성데이터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TV아사히는 "국제사회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해당 데이터에는 화기관제 레이더 조준 시, 지속적으로 울리는 탐지음이 기록돼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또 "방위성의 한 간부는 '군 관계자가 직접 들어보면, 조사 사실이 분명해진다'며 이번 논란을 불식시킬 만한 새로운 증거로 언급했다"고 TV아사히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