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거래와 법관 사찰 등 사법농단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심사가 오는 2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양 전 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23일 오전 10시 반에 진행하며,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병대 전 대법관의 영장심사도 같은 날 오전 10시 반에 이뤄지며,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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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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