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배우 김동현이 또 사기혐의에 휘말리며 구설에 올랐습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18일 한 매체는 김동현이 소속사 대표에게 사기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 6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1억 천 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는 것. 문제는 현재 김동현이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점이다.

김동현은 지난 해 9월에도 사기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오수진 변호사는 "이번 사기혐의 행위의 시기가 2015년이라면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범한 죄는 아니지만 과거에도 동종 사기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심에서 실형이 선고되었던 만큼 이번 사기 범죄가 인정될 경우 양형에 참작되어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대표는 김동현 뿐만 아니라 부인인 가수 혜은이에 대해서도 민사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혜은이가 공연을 핑계로 3천 만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현에 대해서는 그동안 거짓말을 하며 변제를 미뤄왔다며 형사고소를, 혜은이에 대해서는 공연과는 별개로 빌려준 돈을 공연계약금이라 주장하고 있다며 민사소송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동현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로부터 드라마 출연료로 1억원 정도를 받은 적은 있지만 빌렸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철저히 법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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