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괌과 사이판은 연인은 물론 가족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그도 그럴 것이 괌과 사이판에는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절경과 스쿠버다이빙, 카약, 패러세일링,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

최고의 휴양지로 평가받는 괌과 사이판. 조금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현지에서 진행되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해변을 따라 달리면서 청량감 넘치는 풍경을 바라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이마를 쓸어주는 기분에 만취해보자.

'2019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는 오는 3월 9일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2019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

사이판의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면서 달릴 수 있는 ‘2019 사이판 국제 마라톤 대회’는 국제 마라톤 연맹의 인증을 받은 정식 국제 스포츠 대회다. 오는 3월 9일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는 한국은 물론 매년 전 세계 마라톤 애호가들의 참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마라톤 애호가들의 애정으로 인해 남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마라톤 대회는 사이판 마이크로 비치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출발해 사이판의 서해안을 달린다.

42km의 풀 코스 마라톤을 비롯해 21km 하프 마라톤, 10km 마라톤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코스의 90% 이상이 평탄한 코스이기 때문에 마라톤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완주자 티셔츠와 메달, 완주 증명서, 시상식 연회 초청권이 제공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대회는 4월 14일 이파오 비치에서 시작된다. (사진=PHR 코리아 제공)

◇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괌에서는 오는 4월 14일, 국제 마라톤 대회인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UGM)’이 개최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마라톤 대회를 뛰어넘어 현지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함께 달리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했다.

이파오 비치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은 아름다운 괌 해변과 관광명소를 따라 달리기 때문에 이색적인 경험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라톤은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 10km, 5km 코스까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온라인 접수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접수를 하지 않더라도 현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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