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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미세먼지와의 전쟁 '바쁘다 바뻐'
기사입력시간 2019.02.05 20:13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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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때도 "식사는 하셨어요?" 라는 인사 만큼이나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안부 주고 받으신 분들 많을텐데요.
'미세먼지가 줄었으면'하는 새해 소망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뿌연 하늘과 답답한 공기.

올 겨울은 특히 3일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자욱한 '삼한사미'의 전형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연구원이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소망을 묻는 설문에서 '미세먼지 저감'은 20.8%로 '범죄처벌 강화' 보다 많을 정도입니다.

올 초부터 수도권은 이틀 연속 저감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미세먼지가 최악인 상황.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됐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김양현 / 서울시 영등포구: 너무 뿌옇고 앞이 잘 안보이니까 마스크 끼긴 했는데 그래도 몸에 안 좋을 거 같아요.]

지자체도 다급해졌습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도를 실시간으로 24시간 공개하고, 대처방안도 매뉴얼화 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수도권지역 민간차량도 2부제를 따라야 하고, 운행제한 노후차량도 휘발유, 가스 등 모든 차량으로 확대됩니다.

미세먼지를 재난 수준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문재인 대통령은 실질적 저감방안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지난달 22일): 인공강우, 고압분사, 물청소, 공기필터 정화, 또는 집진기 설치 등 새로운 방안들도 연구, 개발하고 시행해서 경험을 축적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조기 경보체계 공동구축' 등 중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이시영/ 영상편집: 민병주>

김대희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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