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빅뱅의 승리가 '클럽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사건이 공론화된 후 5일 만에 내놓은 승리의 입장 발표에 사그라질 것 같았던 논란은 한 매체의 추가 보도로 다시금 확대됐다.

클럽 직원들의 SNS 메시지를 공개한 이 매체는 클럽 이사진들과 직원들이 소위 '물게'라고 불리는 '물 좋은 게스트'들을 선별해 VIP룸 고객에게 데려갔으며 성폭력과 몰카 촬영 등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이를 암묵적으로 용인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러한 클럽 내부 사정은 클럽 직원은 물론 임원들에게까지 공유된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클럽 내에서 대표라 불리던 승리가 이번 논란을 몰랐을 리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재만 변호사는 "임원과 직원의 대화방에서 클럽 내부에서 성폭행이나 몰 카 촬영 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있었고 승리도 만일 그 대화방에 들어가 있었다면 승리도 그런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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