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빅뱅의 승리가 '클럽 폭행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만약 클럽 내 폭행 및 마약 투약 등 불법 행위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승리가 알았다면 상황은 달라질까.

이재만 변호사는 "클럽 내에 마약 투약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이를 승리가 알았다면 승리는 사내이사로써 법적인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갖가지 의혹이 제기된 클럽 측도 승리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지난 4일 해당 클럽의 대표이사로 알려진 이 씨는 모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오랜 친구 사이인 승리 씨는 자신의 부탁으로 클럽 컨설팅과 해외 디제이 컨택을 도와줬을 뿐"이라며 "클럽의 실질적인 운영과 경영에는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클럽을 운영 한다'고 홍보하며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던 승리. 실질적인 운영은 하지 않았다고 해도자신을 이름을 내건 활동이었던 만큼 현명한 대처가 필요했던 건 아니었을지 아쉬움이 남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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