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빙기를 앞두고 토사 붕괴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7일부터 두 달동안 도내 관로 매설 공사현장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섭니다.

대상은 고양시 효자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화성시 동탄 오수관로 설치현장 등 12곳으로, 지난해 12월 발생한 파주 오수관 매설 붕괴사고 현장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경기도는 굴착사면 기울기 준수 여부와 흙막이 설치여부 등을 점검해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도 내에는 90곳에서 1천74km에 달하는 관로 매설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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