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원장에 발령됐다가 사의를 표명한 윤성원 광주지법원장을 대신해 양현주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14일자로 부임할 신임 인천지법원장에 양 부장판사를 임명했습니다.

양 부장판사는 1992년 부산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습니다.

앞서 인천지법원장에 임명됐던 윤 법원장은 지난달 31일 민변이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됐다며 탄핵소추 대상 법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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