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사과선물세트를 전달한 혐의로 인천 모 농협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A씨와 조합원 B씨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농협 조합원과 가족 등 61명에게 2만8천짜리 사과선물세트 170만원어치를 택배로 제공했고, B씨는 A씨 명함을 선물세트에 직접 동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금품·향응 제공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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