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기업 실적이 크게 뒷걸음질치고 있는데요.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터넷TV 업체의 신규 서비스.

55세 이상 장년층을 겨냥한 서비스입니다.

이 업체는 '아이들나라'와 '넷플릭스'에 이어 또하나의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입자 발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건영 / LG유플러스 상무: 가입자들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등한시했던 시니어 세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기 불황으로 경영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전략은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쟁사 대비 우위를 지켜가는 것입니다.

[채민수 / CJ제일제당 부장: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에 기반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고….]

'동영상 역량 강화'를 선언한 국내 최대 포털업체처럼 대대적인 체질 개선으로 선발주자를 추격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돌돌 말리는 TV와 수제맥주 제조기 등 세상에 없던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며 위기를 돌파하는 업체도 눈에 띕니다.

[백선필 / LG전자 TV 상품전략팀장: 현재 올레드 롤러블 TV는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마지막 품질과 화질을 다듬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혁신이 동반된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업체도 있습니다.

폴더블폰을 무기로 게임체인저가 되려는 삼성전자나 수소차로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현대자동차가 대표적입니다.

기업들의 생존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취재: 이시영,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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