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탤런트 김생민의 미투 폭로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 미투 폭로 이후 가해자들의 행적을 되짚어 봤다. 

김생민은 통장요정으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것도 잠시, 지난 해 4월 10년 전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후 정확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을 정도로 현재까지 두문불출 중이다.

가깝게 지냈던 동료들을 통해 가끔 김생민의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그 또한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수년 간 같은 프로그램을 했었던 제작진과도 연락이 되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김생민 출연 프로그램 관계자는 "특별히 연락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힘들어하시고 많이 우신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지금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미투 이후 법정공방까지 벌이고 있는 조재현과 달리 김생민의 경우 본인의 노력에 따라 재기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당시에 피해자의 상황에 대해서 적절하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들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계속 유지하면서 사회적인 활동들로 좀 뒷받쳐야 될 거라고 본다"고 의견으르 보였다.

이어 "봉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대중들의 마음이 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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