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3월,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다 남대서양에 침몰했던 초대형 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사고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심해수색 전문업체 선박이 어제, 사고 해역에서 선체로부터 떨어져나간 조타실을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서 항해기록저장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부식방지를 위한 특수용액에 보관 중인 항해기록저장장치는 이달말 우루과이를 통해 우리나라로 들여온 뒤 해경과 해양안전심판원에서 본격적으로 분석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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