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빛으로 물든 오사카 성은 벚꽃을 감상하기 좋은 스폿으로 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길고 추웠던 겨울은 끝이 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을 생각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벚꽃. 벚꽃 여행하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일본 벚꽃 여행. 낭만적인 핑크빛으로 물든 일본에서 봄의 설렘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뉴 미야코 호텔 외관 모습. 우아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교토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교토로 향하자. 올해 교토 벚꽃의 개화시기는 오는 3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4월에 떠날 것을 추천한다.

벚꽃을 보다 편하게 감상하고 싶다면 '뉴 미야코 호텔 교토'에 머물러보자. JR 교토역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교통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는 모던한 스타일로 설계돼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도쿄

화려한 도심과 벚꽃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팜므파탈의 도시, 도쿄에서는 2015년에 문을 연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를 숙소로 고려해 볼 만하다. 신주쿠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도쿄 최대급 시네마 콤플렉스와 연결돼 있어 다양한 목적을 가진 모든 고객에게 추천하는 호텔이다.

단 도쿄의 벚꽃은 교토에 비해 개화시기가 대략 5일 정도 이르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하수와 료칸'.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유후인

온천 마을로 유명한 유후인에서 감상하는 벚꽃은 도심의 벚꽃과는 다소 그 분위기가 다르다. 산과 강, 벚꽃이 어우러져 고요함을 자아내며 로맨틱한 힐링을 선사한다.

특히 유후산과 가까이 자리한 하수와 료칸에서는 봄의 벚꽃은 물론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2개의 노천온천탕을 보유하고 있으며 료칸 여주인의 후한 인심으로도 유명하다.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객실 내부. 깔끔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오사카

국내여행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오사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오사카는 식도락과 관광 그리고 쇼핑이 모두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여행지다.

또 고즈넉한 정취의 교토와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미식,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완벽한 오감만족을 느껴보자. 벚꽃 개화시기는 교토와 마찬가지로 3월 말 정도다.

다채로운 오사카의 매력을 제대로 누리고 싶다면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는 어떨까. 5성급 호텔로 난바 역에 위치하고 있는 쇼핑몰과 연결돼 있어 쇼핑은 물론 교통도 편리하다. 총 546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 금연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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