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두번째로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해 청년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도 주문했습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졸업생을 향한 일성은 도전하라였습니다.

기성세대가 만든 높은 장벽에 좌절해 도전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며,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꼭 가슴에 담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의 날개를 펼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도 대통령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공정사회, 평화경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화에 대한 청년들의 능동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앞선 세대가 이룩해 놓은 것들을 해체하고, 새롭게 융합하는 창의적인 사고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입니다.]

문 대통령은 졸업식에 앞서 이 대학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묘소를 찾아 고인의 애국·애민 정신을 기렸습니다.

청와대는 유일한 박사의 삶이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응원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전문기술인 양성 대학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전문대 졸업식에 참석한 건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8년 만입니다.

OBS뉴스 배해수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김영길/영상편집: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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