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한국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022년까지 9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병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경남 거제도 지방에 태풍이 유입될 당시 찍은 기상 영상입니다.

5km까지 부분적 영상을 찍은 것인데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한 벤처기업이 3년간 개발해 특허까지 따낸 장비입니다.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벤처기업이다 보니 자체 생산시설과 판로 개척이 역시 문제입니다.

[최정호 / 벤처기업 대표이사 : 제일 중요한 것이 국내와 국외에 대한 시장 개척입니다. 그 시장개척을 토대로 해서 만들어져야 할 생산라인이라든지….]

경기도가 이런 중소기업들을 위해 2022년까지 9천억 원이 넘게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의 25%가 넘는 약 13만 개 기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년에 3만7천 개, 5년 간 18만7천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화순 / 경기도 행정2부지사: 체계적 종합적 지원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더욱 내실 있게 지원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기업들이 안정되면 6만4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개 분야 12개 과제로 진행되는 지원은 법령과 제도를 바꾸는 것에서부터 지역별 특화방안까지 망라됐습니다.

주조와 금형 등 뿌리산업에서 드론 등 4차산업 기업까지 지원 분포도 다양화 됐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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