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S.E.S. 출신 방송인 슈가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지난 7일, 2차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던 슈는 18일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에게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그녀에게 도박자금을 빌려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윤 모 씨와 불법 환전 업자들은 각각 벌금 5백만 원과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슈는 "일단 너무 죄송하다. 저희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창피하고 또 저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옆에 계신 여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공판 참석 당시 슈는 시종일관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너무 화가 나고 창피했다.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재판장님이 내려주신 벌과 사회 질타를 통해서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서 너무 죄송하다"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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