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복귀가 늦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결혼 후 톱스타 남편을 두고 먼저 복귀한 송혜교와 이나영의 연기 그리고 아내로서의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컴백하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사람은 바로 남편 원빈이었다고 한다. 

이나영은 남편 원빈에 대해 '제일 많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잘 놀면서 애를 편하게 보는 스타일'이라고도 전했다.

이렇게 원빈이 든든한 외조를 아끼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공백기동안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림과 육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나영은 운동을 하면서 여배우로서 복귀 준비도 빈틈없이 하며 비교적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고 한다.

김명영 트레이너는 "나영 씨 같은 경우는 171cm의 키로 촬영을 할 때 46kg을 유지한다. 평상시에는 51~52kg의 체중이고, 아기한테 들어갈 충분한 영양소, 자기가 먹어야 될 때는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원빈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팬들의 질타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이나영은 "휴머니즘을 원하는 남편 원빈이 마음에 맞는 시나리오를 찾지 못해 본의 아니게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속 시원하게 답변했다.

반면 송혜교는 평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남편 송중기와의 맛집 투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혜교의 단골 맛집 사장님은 "(송)혜교 씨가 백김치하고 저희 집 매콤한 특제 소스가 있는데 그걸 좋아하신다. 곱창 구울 때 백김치를 옆에 같이 구워드린다. 결혼식한 바로 다음 날 첫 데이트도 저희 집에서 하셨는데 (송중기와) 친구 같고 편안해 보이시더라"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일터에 나간 남편을 위해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물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송혜교의 뜨거운 사랑 때문이었는지 송중기는 한 인터뷰를 통해 "결혼과 함께 연애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아내가 생긴다는 것은 숙명 같은 것이라며, 부와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 여자를 끝까지 아름답게 사랑하는 것이 가장 남자다운 일이라는 말로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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