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단행됐다"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재건 움직임에 대해 국방부가 "외형과 달리 기능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면보고에서 "북·미 회담 전부터 관련 동향이 포착됐지만, 단순한 시설 보수 작업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복수의 군 당국자들도 "지붕과 외벽 등 외양만 손 본 상태"라며, "일반적인 동계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만큼 미사일 발사 징후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