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남포동이 간암 투병 당시 동생에게 간 이식을 받고 회복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배우 남포동 또한 과거 간암 발병 이후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남포동은 "2000년도에 사업이 부도가 나고 매일 양주, 폭탄주를 마셨다. 바로 종양이 다섯 개나 되는데 전이가 안 되긴 했지만 간이 힘들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그는 간암 말기에 동생으로부터 간 이식 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간 이식 수술조차 힘든 환자들도 더러 있다고 한다.

오한진 교수는 "간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간 이식이 있는데 이것은 간암세포가 전신으로 전이 되지 않고 간에만 있는 경우에 한한다. 간암 세포가 우리 몸 곳곳으로 전이가 됐다거나 덩어리가 임파선으로 넘어가 있는 경우에는 이식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회복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오한진 교수는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우선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술을 많이 드시는 습관이 있다면 금주하셔야 되겠고 담배도 역시 영향을 줄 수 있고 과식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지방 음식은 피하셔야 되고 저지방 고단백 식품을 드시면 간에 도움을 줄 수가 있어서 간 기능 수치도 좋아지고 간 자체의 기능도 좋아지게 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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