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낀 짙은 안개로 오늘 오전 인천과 섬을 오가는 전체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50∼300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등 12개 항로 여객선 14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며, 운항관리센터측은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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