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최대철이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명품 조연 배우 최대철, 이준혁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그는 실제로도 아내에게 사랑꾼이라고. 최대철은 "제 아내랑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식탁에 앉아서 얘기하고. 좋은 건 어디 나가서 못할 얘기를 그 친구에겐 다 할 수 있다는 거가. 또 얘기를 잘 들어주니까 어느 순간 앉아서 얘기하다보면 세네 시간을 떠든다"고 아내와의 사이를 자랑했다.

아내는 지금의 '배우 최대철'을 있게 한 일등 공신인데 힘들었던 무명 시절, 그는 아내의 든든한 내조 덕에 연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최대철은 최근 한 노래 경연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제 친구가 하루아침에 직장암 3기 선고를 받았다. 그 친구가 좋아하는 프로가 '복면가왕'인데 저한테 전부터 '대철아, 한 번만 저기 나가라'라고 했다. '내가 30년 된 친구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뭘까?'생각했는데 (나가서) '파이팅', 이 한 마디가 해주고 싶더라"라며 '복면가왕'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렇게 속 깊은 그는 "이제 좀 나이를 먹는 거 같다. 미세먼지 있는 것도 참 신경 쓰이고 내가 어떻게 보면 먼지인데 미세먼지를 탓하고 있다는 생각도 한다"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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