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이틀째 대정부질문에서 하노이회담 대응 방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의 움직임에 대한 평가와 정부의 후속 조치, 남북 관계 등을 다룰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교류의 필요성을, 자유한국당은 회담 합의문 무산에 대한 정부 책임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