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버닝썬 영업직원 중국인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애나의 모발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양성 반응이 나온 약물은 엑스터시와 케타민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나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 손님들을 유치하고, 손님들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중국 손님들이 직접 마약을 가져왔다고 진술하며 마약 유통 의혹은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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