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구입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첫 재판이 다음달로 미뤄졌습니다.

인천지법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 모녀의 첫 재판을 다음 달 16일 인천지법 316호 법정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판은 당초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담당 판사가 법원 정기인사로 바뀌면서 기록 검토 등을 위해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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