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가 다음달 11일, 평양에서 열린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제14기 1차 회의를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일 선출된 대의원들이 처음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무위원회, 내각과 같은 주요 권력기관 인사 등 이른바 '김정은 2기 체제'의 공식 출범이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양국 관계의 교착에 대응해 핵·미사일 시험 재개 여부를 포함한 대미정책 방향이 제시될 가능성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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