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이틀째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보건당국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으로부터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처음 제기한 제보자도 접촉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