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 동남아. 5시간 안팎의 짧은 비행거리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까지 갖춰 여행객들의 인기가 항상 뜨거운 여행지다. 

온라인투어 동남아팀 관계자는 "다가오는 4~5월은 동남아를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즌"이라면서 "특히 '여행 인싸들을 위한 앗싸 봄 여행' 기획전은 동남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봄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은 물론 자유여행 상품과 티켓·현지 투어 등 개인의 여행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동남아 특유의 흥겨운 문화와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무장한 여행지 세 곳을 온라인투어와 함께 살펴봤다. 

송크란 축제 기간 동안 방콕에서는 물을 뿌리는 행사뿐 아니라 공양 행사, 미스 송크란 선발대회, 송크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어진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방콕'의 흥겨운 송크란 축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4월의 방콕이 답이다.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국 전역에서 흥겨운 물싸움인 '송크란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태국의 전통 행사로 꼽히는 송크란 축제는 새해 축복을 기원하며 물을 뿌린 것이 시초로 지금은 여행객들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다양한 물총과 호스로 물싸움을 벌이는 흥겨운 축제로 탈바꿈했다.

송크란 축제의 최대 격전지는 바로 카오산로드다.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방비엥 여행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블루 라군'에서는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짜릿한 액티비티의 천국 '라오스'

청춘 여행객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라오스. 라오스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을 만큼 물가가 저렴한 여행지다.

특히 라오스의 방비엥은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 속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에메랄드빛의 환상적인 블루라군이 시야에 나타난다. 물론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구명조끼를 입고 물속에 들어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이 외에도 송강을 따라 즐기는 카약킹과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짚라인, 어두운 탐낭 동굴을 탐험하는 튜빙 등의 색다른 액티비티도 준비돼 있다.  

가성비가 뛰어난 휴양지로 꼽히는 세부는 인천을 기준으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해양 스포츠의 메카 '세부'

세부는 휴양부터 관광 그리고 해양 스포츠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여행지다. 직항 노선이 많아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비행시간도 짧아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떠나기에도 좋다.

여기에 넓게 펼쳐진 쪽빛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해양 스포츠까지 다양해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세부에서 꼭 해봐야 하는 해양 스포츠가 있다면 단연 아일랜드 호핑투어다.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푸른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하며 아름다운 산호와 형형색색의 열대 물고기를 관찰해보자.

이 외에도 스쿠버 다이빙, 제트 스키,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 스포츠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세부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사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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