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신동미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배우 신동미, 최대철의 배우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신동미는 슬럼프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고 긴장감과 불신에 사로잡히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신동미는 "저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 뭔가 다른 일들에 비해 연기는 해도 해도 잘 모르겠다. 계속 해도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전했다.

그래서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출연제의를 받고도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는 신동미는 기존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도, 과감하게 시도한 민낯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것도 공포스러웠다고 한다.

신동미는 "너무 감정의 끝을 많이 봤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뭔가 감정을 따라가면서 갈 수 있었던 작품고 너무 힘든 시기에 찾아온 작품이어서 사실 힘들게 작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왜그래 풍상씨'에서 3년간 울 것을 다 울었을 정도라는 그녀는 "저한테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고, 제가 저 스스로 극복했다는 성취감과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 작품이 저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아주 좋은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지금의 최대철에게는 감히 상상하기 힘든 반전 과거가 있었다. 바로 그가 촉망받는 무용수였다는 것. 하지만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결선을 일주일 앞둔 어느 날, 그는 남을 돕다가 유리에 손목이 베여 손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게 됐고 이 때문에 그의 꿈은 한순간에 좌절됐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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