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대만 배우 가진동이 버닝썬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사고를 '주간 연예법정'을 통해 법조인의 시선으로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승리 게이트'는 대만배우 가진동과 유명 축구 구단주의 딸 키미 림 등의 해외 유명인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가진동은 2014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버닝썬에서 목격되고 마약을 한 전적이 있기에 마약 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버닝썬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는 당시 해외 유명 축구 구단주의 딸인 키미 림이 한국에 와서 같이 놀아 줄 여성을 부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키미 림은 "승리가 우리를 위해 클럽 VIP석을 잡아준 것은 사실이나 지인들 외 함께한 사람은 없었다"며 승리의 해명을 반박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승리와 킴 림의 진술이 서로 명백히 상반되므로 누구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는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하는데 킴 림이 외국인이므로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라멘 업체 가맹점주들은 승리와 친분은 없지만 한때 그가 운영했던 업체란 이유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상황이다.

해당 업체는 논란이 일기 전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세를 얻으며 억대 매출을 자랑했다. 하지만 승리를 둘러싼 갖은 논란에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이어졌고 가맹점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

이재만 변호사는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가맹본사나 임원이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위로 점주에게 피해를 주면 배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피해가 계속 될 경우 집단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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