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총선 민심을 미리 읽어볼 수 있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국회의원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를 넘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오후 4시를 기준으로 40.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을 포함했고, 선거구별로는 창원 성산은 37.9%, 통영 고성은 43.0%입니다.

평일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대신 투표를 전국단위 선거보다 2시간 늘려 오후 8시까지 진행합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를 넘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 창원 성산은 정의당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자유한국당 강기윤, 바른미래당 이재환,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손석형, 대한애국당 진순정, 무소속 김종서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 한 정의당 여 후보가 노 전 의원의 지역구를 지킬지, 아니면 한국당 강 후보가 19대에 이어 다시 당선될지 관심입니다.

한국당 이군현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통영·고성에는 민주당 양문석, 한국당 정점식, 대한애국당 박청정 후보가 나섰습니다.

전통적으로 한국당 강세 지역인데 한국당 정 후보가 그대로 무난히 승리할지, 민주당 양 후보가 반전의 역사를 쓸 것인지 주목됩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기경호, 조상민 / 영상편집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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