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육군 탈영병이 시내를 돌아다닌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탈영병을 붙잡아 군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쯤 신고를 접수한 뒤 하차 지점인 간석동 일대를 수색해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택시기사는 경찰에서 "군복 차림의 승객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부대를 탈출했다'고 얘기해 내려준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탈영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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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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