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미네소타주가 이상 기후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의 여파로 눈 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봄꽃을 맞아야 할 시기에 눈꽃을 맞다 보니 일대 교통이 마비되며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교통정리를 위해 경찰관이 투입됐지만 강풍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속수무책 쓰러지고 맙니다.

다시 일어서 보지만 여의치 않은데요.

책임도 좋지만 안전을 위해 이쯤에서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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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외출을 위해 자동차에 올라 후진하는데요.

마당에서 놀던 치와와가 여성이 후진하는 길목으로 들어섭니다.

그 순간, 보더콜리가 나타나 치와와를 낚아챕니다.

하마터면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뻔한 상황, 보더콜리의 빠른 대처가 치와와를 구했는데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여성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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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길이만 117m.

세계 최대 크기 제트기 '스트래토'가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서 이륙한 '스트래토'는 시속 약 278km로 4.6km 상공까지 올라 2시간 반의 비행 후 무사히 귀환했는데요.

축구장 길이보다 긴 날개를 가진 '스트래토'는 로켓을 장착한 뒤 인공위성을 싣고 날아올라 공중에서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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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끄는 썰매가 새하얀 설원 위를 달립니다.

북극권 툰드라 지대에서 열린 '아이디타로드' 개 썰매 경주인데요.

'아이디타'는 알래스카 원주민 말로 '먼 거리'라는 뜻으로 무려 1,600km 이상을 달려야 하는 이 경주는 극한의 추위와 육체적 한계를 이겨내야 합니다.

때문에 한 팀을 이룬 사람과 개의 협동이 가장 중요하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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