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까지도 이 온화한 공기는 계속 되겠고요. 대기질도 깨끗해 야외활동 편히 하셔도 되겠고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 이상을 보이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동부를 비롯한 중부내륙과 경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은 건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나마 남부지방에는 내일 오전 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건조함은 덜하겠는데요.

남해안 5~20mm, 제주 산지에 최고 60mm 이상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다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전국 대체로 최저 기온이 10도 이상을 보이며 크게 쌀쌀하지는 않겠고요.

서울 아침 기온 10도로 출발해 낮기온 21도 보이겠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연천과 파주 최저 기온 4도로 아침에는 쌀쌀하겠고요.

아침 기온이 7도를 밑돌다 낮에는 이천과 여주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남부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경기동부와 영서에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