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새하얀 '화이트 비치'를 간직한 보라카이는 필리핀 내에서도 가장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휴양지로 손꼽힌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를 간직한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4km에 달하는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이다.

보라카이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밤낮으로 즐길거리가 넘쳐난다는 점이다. 아일랜드 호핑투어와 세일링 보트처럼 푸른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는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가 몰려있는 디몰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온라인투어 동남아팀 관계자는 "오는 4월 26일부터 에어부산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부산-보라카이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보라카이로 향하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면서 "신규 취항 기념의 일환으로 특가로 선보이는 5일 일정의 보라카이 상품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다양한 옵션으로 즐기는 보라카이 여행. 보다 알차게 만들어 줄 3대 액티비티를 살펴봤다.

맑고 청정한 보라카이 바다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체험 스쿠버 다이빙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인 보라카이에서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스쿠버 다이빙이다. 수영을 잘하지 못하거나 다이빙이 처음이라도 괜찮다.

2명 당 1명의 전문 강사들이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심한 케어를 해주는 만큼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 다이빙의 세계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라만 봐도 좋은 보라카이 해변. 여기에 신나는 액티비티가 더해진다면 그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일랜드 호핑투어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보라카이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하는 필수 액티비티 중 하나다. 필리핀 전통배인 방카를 타고 4시간 정도 섬 일주를 한 뒤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겨보자.

바다 한가운데서 각양각색의 열대어와 환상적인 산호를 만날 수 있으며 현지식 뷔페가 물놀이후 허기짐을 달래준다.

◇ 디스커버리 투어

보라카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디몰(D-Mall)은 화이트비치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상업 지구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작은 상점들이 모여 하나의 대형 몰 형태를 이루고 있다.

비치 로드에서 시작되는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상점과 다양한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어 보다 즐거운 여행을 꾸밀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