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아름다운 저녁 풍경. (사진=다낭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비행시간이 4시간 반 정도로 한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다낭.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치안 덕분에 여자 혼자서 여행을 즐기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풍경과 저렴한 물가로 인해 부담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다낭으로 돌리게 한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다낭을 보다 알차게 둘러보는 방법은 일일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다낭의 하이라이트를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된 '호이안·바나힐·앙팡비치 투어'와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의 수도였던 후에를 둘러보는 '후에 투어'가 대표적"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많은 부분이 훼손되긴 했지만 번성했던 과거를 충분히 느낄 만큼의 웅장한 규모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후에성.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먼저 호이안·바나힐·앙팡비치 투어는 다낭의 필수명소인 호이안부터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 프랑스 군인들이 건설한 곳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바나힐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도착하면 동남아와 유럽의 문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작은 유럽마을과 마주할 수 있다. 

후에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투아티엔후에 성의 성도다.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의 수도였던 곳으로 다양한 역사적 기념물과 건축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황제가의 묘로 흐엉강의 북쪽 지역인 구시가지에 유적 대부분이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외에도 스노클링과 다이빙은 물론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참섬 호핑 투어와 소원을 빌며 강 위에 촛불을 띄우는 호이안 나이트 투어 등 다양한 투어가 준비돼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