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전남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등의 배출량을 조작한 4곳의 측정대행업체와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 235곳을 적발해 이중 10곳을 지난 15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송치했습니다.

4곳의 측정대행업체는 235곳의 사업장으로부터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 간 총 1만 3천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 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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