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42살 안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안 씨가 흉기 두 자루를 2~3개월 전에 미리 사고, 범행 전 휘발유를 구입한 점등으로 미뤄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사회적으로 계속 불이익을 당해 홧김에 불을 질렀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12살 여학생 등 5명이 숨진 가운데, 부상자가 2명 더 확인돼, 사상자는 2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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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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