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번 달 25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고 5월 임시국회 회기 중 처리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협의회를 열어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과 규모 등을 논의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고성 등 5개 특별재난지역 내 희망 근로를 2천명 이상 추가 지원하고,

포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지열발전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특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대책으론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20만대 이상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장 옥외근로자 250만명에게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