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된 나무와 10여 개의 사찰 그리고 사리탑이 보존돼 있는 불교 성지 옌뜨. (사진=자유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최근 몇 년간 동남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는 바로 베트남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베트남의 인기 지역인 하노이와 하롱베이 그리고 옌뜨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베트남 5일 상품이 특히 인기"라면서 "이번 상품은 특급호텔에 머무르며 베트남 6대 특식까지 맛볼 수 있는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밝혔다.

에메랄드빛 물길 사이로 3천여 개의 섬이 솟아있는 하롱베이의 전경. (사진=자유투어 제공)

◇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만'이라는 뜻으로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오는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보석과 구슬들을 뿜어냈으며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며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는 전설이 담겨있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길 사이로 3천여 개의 섬과 기암절벽 그리고 동굴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바이짜이와 혼가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두눈 가득 담을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티톱섬

티톱섬은 하롱베이에서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섬으로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Gherman Srepanovich Titoy)이 이곳을 방문했던 1962년 그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특히 30m 높이에서 하롱베이의 기암괴석과 숲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는 또 다른 하롱베이의 비경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다.

호치민생가. (사진=자유투어 제공)

◇ 호치민생가

1954년부터 1969년까지 호치민이 살았던 생가로 2층 구조의 나무로 된 주상가옥이다. 

호치민 생가 내부에는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돼 있는데 물건을 보면 그의 생활이 얼마나 검소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관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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