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오늘 경찰 추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쯤부터 7시간 가량 박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초 마약 판매상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 원을 입급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에 대해 황하나 씨 부탁으로 돈을 입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박 씨를 또 다시 소환해 황 씨와 대질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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