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과의 협의도 없이 비무장지대 평화둘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유엔사령부가 "방문객 안전과 경계가 최우선 과제"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웨인 에어 유엔사 부사령관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평화둘레길 논란에 대해 "DMZ 업무는 모두 유엔사 권한"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에어 부사령관은 또 "안보견학소 공간의 경우 공병 투입까지 검토해야 할 정도로 위치·지형 등이 모두 다르다"며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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