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내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자신이 관여한 재판 관련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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